동계 스포츠 종가 오스트리아, 관광청 한국 진출
1월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소
신규 캠페인 In Tune with Austria 공개
2018-02-11 12:02:11 | 강지운 기자


미하엘 타우쉬만(Michael Tauschmann) 오스트리아관광청 담당 국장이 오스트리아를 소개하고 있다.

 

2월9일 저녁 평창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했다. '동계 스포츠'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이다. 두 국가는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1월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오스트리아관광청은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본격 활동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미하엘 타우쉬만(Michael Tauschmann) 오스트리아관광청 담당 국장은 "오스트리아는 스위스와 같은 알프스 산맥에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면서도 경비는 스위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새로운 캠페인 In Tune with Austria를 공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알프스 문화 Tune(조율)

 

알프스하면 빼어난 설경과 동계스포츠가 제일 먼저 생각나지만, 오스트리아는 알프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충분한 곳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한 것들로는 음악과 하이킹 코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 그리고 귀금속으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가 있다. 타우쉬만 국장은 "이런 다양한 매력을 조율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겠다는 오스트리아관광청의 포부를 담은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트리아에 속한 케른텐주, 잘츠부르커란트주, 티롤주관광청이 참여했다.

 


▲케른텐주관광청의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담당국장이 케르텐주를 소개하고 있다.

 

케른텐주는 알프스-아드리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피라미덴코겔이라는 독특한 목조 전망대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 케른텐주관광청 담당자는 "호흐오스터비츠 성은 중세 성체를 잘 보여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잘츠부르커란트주관광청의 안드레아 라이트너(Andrea Leitner)가 오스트리아관광청 행사에 참여했다

 

잘츠부르커란트주는 모차르트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곳이다. 어린 시절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본 사람이라면 도레미 송을 떠올리며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이외에도 헬브룬 궁전 분수와 온천지인 가슈타인도 있다고 안드레아 라이트너(Andrea Leitner)  잘츠부르크주관광청 담당자는 소개했다. 

 

티롤주관광청의 홀게앙 가쓸러(Holger Gassler)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티롤 주는 구시가지에 황금지붕이 있다. 홀게앙 가쓸러(Holger Gassler) 티롤주관광청 담당자는 "황금지붕이 오스트리아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황금지붕과 더불어 뒤쪽으로 보이는 알프스에서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티롤주에는 유명 귀금속 업체 스와로브스키의 본사도 위치하고 있으며, 스와로브스키 월드가 있다. 스와로브스키 월드는 한국인이 디자인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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