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호텔, 올해는 물론 도쿄올림픽도 노린다
프린스 호텔&리조트, 여행사 대상 설명회 진행
새로운 호텔 등급·배달 로봇 릴레이 중심 홍보
2018-03-21 16:47:13 | 유지원

[티티엘뉴스] 명실상부한 일본의 대표 리조트 그룹인 프린스 호텔&리조트가 한국을 찾았다. 프린스 호텔은 올해는 물론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 역시 염두에 두는 모습이었다.

 

프린스호텔 설명회가 3월21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프린스호텔 설명회가 3월21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2020년 새로 도입되는 브랜드인 ‘프린스호텔 스마트 인’과 시나가 프린스 호텔 N타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딜리버리 로봇 ‘릴레이’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각 호텔의 특징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호텔은 프린스 호텔 앤 리조트 본사와 더불어 다카나와&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비와코 오츠 프린스 호텔, 그랜드 프린스 히로시마, 프린스 그랜드 리조트 하코네 등 이다.

 

설명회는 하야카와 코지 프린스 호텔 해외 세일 매니저 인사말로 시작됐다. 하야카와 매니저는 “지난해 한국 관광객이 프린스 호텔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올해 이렇게 설명회를 열게됐다. 올해는 물론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하야카와 코지 프린스 호텔 해외 세일 매니저

 

이어 각 호텔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다.

 

다카나와&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은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 시나가와역에서 다카나와 호텔은 걸어서 5분, 시나가와 호텔은 2분이면 도착한다. 특히 시나가와 호텔 N타워의 경우 딜리버리 AI로봇 ‘릴레이’가 있어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다카나와 호텔의 사쿠라타워 도쿄는 이름처럼 벚꽃(사쿠라)을 즐기기 최적화 된 곳이다.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호텔 주변에는 일본식 정원이 2만㎡에 걸쳐 펼쳐져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객실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그랜드 프린스호텔 다카나와

 

비와코 오츠 프린스 호텔은 2018년 3월을 기점으로 전 객실 리뉴얼을 마쳐 룸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특히 이곳은 전 객실이 레이크뷰를 볼 수 있어 유명한데 객실에 시몬스 침대를 구비해 투숙객의 만족도를 더 높였다. 일본 최대 연회장이라 불리는 ‘오우미’는 뷔페기준 2700명 수용 가능해 단체행사로도 적합하다. 이 외에 비오코 오츠 프린스 호텔인근에 위치한 세타 골프 코스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그랜드 프린스 히로시마는 도시형 리조트로 2016년 G7 정상회담이 진행됐던 만큼 인센티브에 강화된 곳이다. 히로시마에 있는 호텔 중 유일하게 온천 있어 여독을 풀기에도 제격이다. 또 히로시마의 경우 올해 일본정부관광국이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주코쿠·시코쿠 지역이기 때문에 관광청과의 원활한 협업이 기대된다.

 

프린스 그랜드 리조트 하코네는 하코네의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 된 곳이다. 특히 호수가 보이는 온천과 객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객실 이름도 후지산뷰, 가든뷰, 레이크뷰 등으로 나뉘어 리조트의 특징을 잘 살렸다. 그랜드 리조트 하코네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강조했는데, 모든 레스토랑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린스 호텔&리조트 그룹은 일본 전역에 43개의 호텔과 28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3개로 나뉘던 호텔 등급은 2022년 여름 ‘프린스 호텔 스마트인 에비스’를 런칭하며 더 프린스, 그랜드 프린스 호텔, 프린스 호텔, 프린스 호텔 스마트인 총 4가지로 나뉘게 됐다.

 

유지원 기자 jeni@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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