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휴양관광지 세부(Cebu)의 제이파크 아일랜드(Jpark Island) 리조트가 보홀(Bohol)에 2차 리조트를 오픈한다.
보홀은 세부에서 배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휴양지로 '필리핀의 숨은 보석', '훼손되기 전의 보라카이' 등으로 불린다. 포카리스웨트 광고 촬영지인 '버진아일랜드', 키세스 초콜릿을 닮은 '초콜릿 힐', 팡라오 해변등 볼거리와 다양한 종류의 리조트가 있다.
▲보홀 버진아일랜드(ⓒ 티티엘뉴스 편성희 기자)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모기업인 PBXT그룹은 4월 14일 필리핀 보홀에서 저스틴 위(Justin Uy)회장, 캐서린 카스트로(Katherine Castro) 필리핀관광청 차관, 채리토 플라자(Charito Plaza) 필리핀 경제구역 의장, 에드가 차토(Edgar Chatto) 보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이파크 아일랜드 보홀 리조트 기공식을 진행했다.
저스틴 위(Justin Uy) 회장(사진 ▲)은 “보홀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볼거리로 필리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의 관심을 충분히 받게 될 것이며, 이번 제이파크 아일랜드 보홀의 착공식은 필리핀 관광산업에 한 획을 긋게 될 매우 중대하고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하며, 세부의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타겟으로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를 선보이겠다"며 글로벌 체인 리조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보홀 리조트는 기존 세부 리조트와 동일한 프리미엄 워터파크의 컨셉을 바탕으로 두배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며 풀빌라, 캐릭터룸, 스위트룸 등을 포함한 1400여 개 객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다양한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키즈 아일랜드 등을 갖춘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1년 6개월내에 비치사이드와 풀빌라 중심으로 된 400여 개 객실을 1차 오픈하고 5년 내 전체 리조트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제이파크 아일랜드 한국사무소는 전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2014년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에서 제이파크 아일랜드로 리브랜딩해 고품격 리조트로 브랜딩하고 있다. 이번 보홀 리조트 기공을 시작으로 글로벌 체인 리조트 성장을 지속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보홀은 필리핀항공(PR)이 인천-보홀 구간을 직항 운항하고 있으며, 4월24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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