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올해 독립 70주년을 맞은 이스라엘을 기념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5월2일 서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600명이 초대받아 이스라엘의 독립 70주년을 축하했다.
이스라엘은 1948년 5월14일 다비드 벤구리온 유슈프 리더를 필두로 독립선언을 했다. 이어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독립국가로 인정하며 독립기념일로 제정했다. 70년이 지난 현재 이스라엘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하며 농업 선진국, 스타트업의 천국, 우수한 와인 생산국, 세계적인 관광국 등으로 성장했다.
하인 호셴(H.E. Chaim Choshen, 사진 ▲)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100년간 우리는 선진화 된 농업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우리의 노하우를 다른 나라와 공유하기 원하며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기독교, 가톨릭, 이슬람의 성지순례지 외에도 아포, 마사다 등 역사문화유적지,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 에일랏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가 담긴 여행지이다.
하인 호셴 대사는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유대인, 무슬림, 기독교인들도 성스럽고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려고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4만명의 관광객이 이스라엘을 방문했다”며 “앞으로 점점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인 호셴 대사는 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의 공식 개소도 발표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구간을 주3회(화·목·토요일) 직항 운항하고 있다. 엘알항공, 터키항공, 아에로플로트러시아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폴란드항공 등은 경유해 텔아비브에 취항하고 있다.
■70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이모저모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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