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올 9월 개최되는 제5회 쓰촨(사천) 국제관광박람회에 오세요!"
중국 낙산시인민정부(시장 장 통)는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장 퉁 시장을 비롯한 중국 측 인사와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낙산관광글로벌마케팅·한국설명회’를 개최했다.
▲낙산시 설명회 전경
이번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장 통 낙산시인민정부 시장, 이보영 중국문화여유부 서울지사장, 광빙 낙산시인민정부 비서, 왕이 부비서, 천린치앙 낙산시관광체육발전위원회 주임, 탄춘치 낙산시투자촉진외사교무국 국장, 리우닝 낙산불교사업주식회사 사장, 스밍쥔 낙산시관광협회 부회장 겸 여행업협회 회장, 위원차오 중국우수가이드, 낙산시관광협회부비서실장, 낙산여수국제여행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부 부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강인원 한국관광전문기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화이팅하는 모습(왼쪽 5번째 장통 시장, 우측 2번째 이보영 중국문화여유국 서울지사장, 왼쪽 4번째 조홍준 공사 중국부 부장, 우측 3번째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왼쪽 3번째 강인원 관광전문기자협회 회장)
▲설명회 직전 개최된 한국무용 공연
이날 설명회는 한국무용으로 시작됐으며, 낙산시 홍보영상 상영, 장 통 시장 축사,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부 부장 축사,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축사,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장 통 낙산시인민정부 시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낙산은 유서 깊은 도시이며, 아름다운 강산에 둘러싸인 도시”라며, “개방되고 포용된 도시로서, 중국의 개혁개방 40년의 세례를 거쳐 넓은 흉금과 기세로 ‘일대일로’ 건설 등 국가 전략에 적극적으로 융합하여 전면적인 개방 협력을 대거 추진하고, 사천 국제관광박람회, 중국 차의 고향 아미산 국제 차문화 박람회 등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36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110개 국가와 친선 거래 및 무역 거래 관계를 맺은데 이어 세계관광조직,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등 고위 관광 조직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이웃 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한 나라의 가장 큰 보배다”라며,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말하면서, “최근 낙산시와 한국 양측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여러 차례 방문팀을 구성하여 한국의 전시와 홍보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인자요산, 지자요수’라는 말과 같이 낙산은 산을 따라 들어서고, 불교로 이름을 날린 도시로써 물로 우수함을, 사람으로 열정을 이어 간다”라며, “한국의 각계 인사들께서 오는 9월 7일 낙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사천국제관광박람회에 임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요청하며, 낙산과 인연을 맺고 관광 협력 사업 성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측에서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부 부장(▲사진)은 축사를 통해 “한중 간 관광교류는 최근의 어렵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뜻깊은 관광홍보설명회를 통해 중국 러산시의 풍부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한국에서 더 많이 소개되고, 알려져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사진)은 축사에서 “중국과의 관광교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쓰촨성 러산시 책임자분들이 직접 서울을 찾아 교류설명회를 열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며, “협회는 쓰촨성 정부와 맺은 협정을 바탕으로 러산시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양국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교류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시간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장 통 시장을 비롯한 낙산시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이보영 중국문화여유부 서울지사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낙산에서는 다원화된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사천음식의 고향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먹거리도 다양하다. 부부가 함께 여행해도 각자의 취향에 맞을 수 있을 만큼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 거리도 많다.
낙산시는 관광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여행사에 대한 지원 제도도 다양하다. 근본적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이 낙산에서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중국 낙산시 참석자 전경
낙산은 유서 깊은 역사에 풍경이 수려하고 문화가 찬란한 지역으로 옛날에는 가주로 불렸다. 이곳에는 명산, 명불, 명인, 영성 4위 1체를 모두 포용하였고, 억년 아미, 천년 대불, 백년 말약이 서로 교차되는 곳으로서 아미산-낙산대불은 국내, 외에 소문이 높으며, 세계 자연과 문화 두 가지 유산을 모두 보유한 전국적 4대 지역 중 한곳이다.
▲한국 측 참석자 모습
도시 전체적으로 세계문화와 자연유산, 세계관개공사 유산 각 1곳을 보유하였고, 전국 중점 문화재 10곳, 국가급 비물질 문화유산 4곳, 국가급 명경명승구, 지질공원, 관산공원 각 1곳, 세계급과 국가급 관광자원 30여 곳이 있으며, 현재 국가 A급 관광지 27곳, 그중 5A급 2개, 4A급 10개가 포함되어 있다.
▲낙산시 설명회 모습
독특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관광지를 조성하여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낙산에는 낙산대불, 아미산, 대불선원, 동방불도, 천불암, 곽말약고거, 가양미니기차, 흑죽구, 야유삼강 등을 비롯해 사천국제관광교역박람회와 가주미식 사천음식, 낙산미식으로 사계절 모두 적합한 관광으로 일년 내내 국내, 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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