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후쿠오카 FIT 유치 위한 설명회 연다
2018-08-24 10:24:16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오는 9월 제주-후쿠오카 직항 편수가 9편으로 늘어나며, 보다 많은 후쿠오카 및 일본인의 제주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제주관광공사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코리아플라자에서 개별관광객 및 현지 주요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8월 23일에는 제주출신 유명 요리연구가 이영림씨를 초빙하여, 후쿠오카지역 일반소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음식과 문화를 테마로 한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후쿠오카지역 주요 여행업계 및 항공사, 유관기관 등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정기편 취항에 따른 타깃별, 테마별 제주관광 콘텐츠 소개 및 업계 협력 마케팅을 통한 상품개발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8월 24일에는 일본의 인기 DJ 후루야 마사유키의 사회로, 드라마 OST로 유명해진 가수 JUST가 출연하는 제주 퀴즈쇼, SNS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24일에 진행되는 행사는 지역 라디오방송(FM CROSS)을 통해 후쿠오카 전역에 방송될 예정으로, 참가자 모집 단계에서부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관광정보 전달만이 아닌 한류·문화·음식의 다양한 테마와 접목시켜 현지 잠재 관광객들의 관심도를 크게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의 큰 시장 중에 하나인 후쿠오카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업계와 연계를 강화하여 이번 부정기편이 정규노선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6월까지 지난해보다 59.9%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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