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28일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2018 여행사친화적항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국 정부가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춰 관광정책을 집행, 지원하고 있는데, 우선 항공노선이 개설되어야 하고, 지속적인 운항이 가능할 수 있는 수효가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인, 아웃바운드 여행이 상호 조화를 이뤄 항공노선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KATA는 2018 여행사친화적항공사 선정 평가 시 전국의 BSP대리점에서 접수된 항공사에 대한 건의 및 요청사항을 발췌하여 항공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항공사는 전년도 건의사항 및 요청사항이 올해도 반복되는 점을 감안해 항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건의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지속되는 수익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NDC 등 새로운 제도 도입과 가격의 단순화를 추진하며, 이런 추세에 대한 여행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객에 대한 페널티가 세분화되어 여행사들이 고객으로부터 받는 불평은 한국정부에서 항공업계의 표준화된 규정 대신 취소 시점에 따른 취소수수료를 여러 단계로 차등하여 부과하도록 한 결과임을 여행사들도 이해하여 주도록 당부했다.
 

한편, KATA 양무승 회장은 KATA가 항공사와 여행사 간 원활한 소통과 간편한 정보전달을 위하여 앱을 개발하는 등 역할을 확대하여 달라는 항공사의 요청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여 추진하겠다며 여행사의 건의사항에 대한 관심을 재차 당부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