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터키문화관광부가 관광홍보에 적극 나섰다.
터키문화관광부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터키 여행 정보 및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터키 카파도키아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특히,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비롯해 최근에 선정된 괴벨클리 테베 사원까지 포함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 18종에 달하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관광국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터키 에페수스
터키문화관광부는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비잔틴 건축물인 '성소피아 성당'을 품고있는 이스탄불 역사 지구와 기독교 성지 순례지로 유명한 에페수스, 국내 CF∙드라마 등에도 많이 소개된 순백의 계단식 온천인 '파묵칼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로이 고고 유적지, 카파도키아 및 최근에 추가로 지정된 괴베클리 테페에 이르기까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들을 중심으로 터키의 역사와 예술, 자연과 휴식 등 다양한 터키의 관광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터키 괴베클리 테페
앞서 터키 정부는 급증하는 해외 관광객들로 인해 총공사비 28조 원을 투자해 기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대체할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탄불 신공항을 오는 10월 29일 개항할 예정이다.
새로 개항할 이 공항은 연간 9천만 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35년이면 연간 1억 5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공항 운영 컨설팅을 맡는 등 최상의 탑승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터키 세페리히사르
데프네 외잘프 터키문화관광부 한국, 일본, 대만 지역 책임 국장은 “한국은 터키 관광의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지중해와 흑해 해변을 따라서 숨 막힐 듯 아름다운 해변으로부터 독특한 건축물, 고고 유적과 기념비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각종 스포츠와 레저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들이 다른 여행지들과는 차별화되는 터키 문화유산과 전통, 현대 예술, 음식 등에 깃들어 있는 터키만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여행 관계자와 일반인들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 터키부스에서 터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여행 정보와 콘텐츠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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