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타이완(대만)의 대표적인 숙소 플랫폼 브랜드인 아시아요(AsiaYo)가 한국에서 첫 공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시아요는 우리나라로 방문하는 대만 여행객의 증가 추세에 따라 한국 내 숙소 공급을 늘리는 한편, 한국 여행산업계와 교류를 증진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3년간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 여행객 수(기준= 명)_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국에 온 대만인 여행객의 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대만 여행객은 53만5473명으로 중국 여행객 253만4178명과 일본 여행객 127만 7918명에 이어 3위에 오르는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한국-대만 간의 항공편 증가, 관련 업체의 활발한 마케팅이 시너지를 낸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1월 11일 명동 티마크호텔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는 아시아요 소개를 포함해 대만 여행시장 정보, 예약통계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M면세점을 비롯한 파트너사도 함께 참여한다. 또 플랫폼을 이용해 숙소를 제공하는 한국 내 파트너도 모집할 계획이다. 아시아요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한국 여행산업 관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요 한국어 홈페이지 (사진출처:아시아요 홈페이지)
2014년 설립한 아시아요는 2016년 5월부터는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여행자를 일본으로 송출, 2017년 5월 중화권 여행객을 한국으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대만, 일본, 한국, 태국의 60여 곳 도시의 숙소를 확보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8월에 진출해 현재 600여 곳의 숙소가 아시아요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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