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공항 복구됐지만…주간편 제외 야간 노선 비운항 연장
2018-11-16 16:27:38 , 수정 : 2018-11-16 16:37:4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태풍 위투의 피해를 입었던 사이판국제공항은 운영 정상화가 됐지만 현재 일부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들은 운항 재개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황이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 측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인천~사이판 주간운항편(7C3402, 3401편)에 한해 재개할 것을 밝혔다. 하지만 제주항공 외에 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던 항공사들은 야간시간대 노선을 운항해왔던 상황임에 따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노선 중단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역시 야간편 운항은 아직 현지 공항 사정상 운항 가능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로 판단했으며 인천~사이판 노선은 주간편으로 대체가 가능해 오는 2019년 3월30일(동계스케줄 기간)까지 야간운항편 비운항을 결정했다. 부산발 야간편 운항여부 역시 추후 결정에 따라 재공지 될 예정이다.

 

▲ 사이판 전경

 

 아시아나항공은 본지 조사 결과 오는 12월19일까지 인천- 사이판간 노선을 비운항할 것으로 확인됐다.

 

▲ 티웨이 항공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에 사이판 노선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환불절차 안내 공지를 게시했으며 추가로 지난 13일 16시를 기준으로 오는 2019년 3월30일(동계스케줄 기간)까지 인천~사이판 노선(TW307, TW308)의 비운항을 공지한 상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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