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미식’ 마케팅 박차
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 버전 시즌2 말레이시아편 방영 기념 행사 진행
2018-11-23 15:46:03 , 수정 : 2018-11-23 16:10:3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말레이시아관광청이 미식 콘텐츠를 통한 관광마케팅으로 이목을 끌며 연말은 물론 내년도 말레이시아 관광시장 활성화의 청신호를 알렸다.

 

23일 용산 씨네드쉐프에서 열린 ‘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 버전 시즌2’의 말레이시아편 방영 기념 행사에서 말레이시아관광청은 ‘미식’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관광 활성화 및 여행 업계 협력 강화를 독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 버전 마지막 에피소드 상영 및 말레이시아 특집의 출연자인 가수 정준영, 코미디언 조세호의 촬영 후기가 공개돼 관계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말레이시아관광청 소장 

 

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말레이시아관광청 소장은 환영사에서 “음식은 여행에 있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데 가장 우선적인 수단이며 파급효과 역시 상당하다”며 “이번 원나잇 푸드트립 방송의 성공이 양국 간 긴밀한 관계 형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자마루릴 소장은 “앞으로도 미식 콘텐츠를 통한 관광마케팅에 힘쓸 것이며 양국 간 관광마케팅부분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 버전 시즌2 말레이시아편 방영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미디어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

 

말레이시아관광청에 따르면 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선정한 지난 2016년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 국가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500만 명의 여행객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으며 그중 한국인은 48만 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기준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총 4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원나잇 푸드트립 말레이시아편은 CJ ENM의 아시아 지역 채널인 tvN Asia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방영됐으며 국내에서는 온스타일 채널을 통해 글로벌 버전으로 방영된 바 있다.

 

말레이시아편에는 국내 출연진 외에 말레이시아 유명 배우인 나짐 오스만과, 2017 미스 유니버스 말레이시아인 사만다 케이티 제임스가 함께해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 조호 바루, 이포 등지를 여행하며 먹방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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