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볼루션, 신개념 관광안내지도 서울 패스 맵북 출시
2018-12-15 19:10:30 , 수정 : 2018-12-15 23:08:5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앞으로 외국인 자유여행객들의 서울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관광지도에서 주요 명소를 찾으면 이와 관계된 입장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관광 패스 서비스인 서울 패스 운영사 ㈜트래볼루션과 지도제작기업 ㈜타블라라사와 함께 외국인 자유여행객(FIT)을 위한 ‘서울 패스 맵북(Seoul Pass Map Book)’을 선보였다.

 

‘서울패스 맵북’은 지도 위에 관광 콘텐츠 및 커머스 기능을 결합한 지도로 기존 관광안내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광 안내지도와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도에 표기된 주요관광지의 할인 입장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한 여행정보 습득에서 여행 커머스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현재 ‘서울패스 맵북’은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주요 관광 안내소 및 관광지,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배인호 트래볼루션의 대표는 “여행의 오프라인 감성을 담은 지류 지도와 모바일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외국인 자유여행객과 국내 체험관광 상품간 접점을 확보하고자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익숙한 여행지도에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더하여 새로움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관광벤처기업인 ㈜트래볼루션은 지난 2014년부터 인바운드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투어, 입장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중계 서비스 ‘서울 패스’ 운영했으며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전용 패스카드인 ‘디스커버서울패스’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등 인바운드 여행 전문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주)타블라라사는 서울, 제주 등 가이드북을 담은 전국 여행지도를 제작하며 여행에서 종이 지도가 주는 감성을 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쿄, 오사카 등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자주 방문하는 해외도시의 지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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