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몰디브의 국제 관광 및 무역 박람회인 '인터내셔널 몰디브 트래블 마켓 2019'(International Maldives Travel Market; IMTM 2019)가 내년 6월 22일부터 23일 몰디브 말레에서 개최한다.

▲IMTM 2019 론칭 행사 중. 몰디브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IMTM 2019는 12월 13일(현지시간) 몰디브 말레의 마지리호텔(Maagiri Hotel)에서 론칭 행사를 가졌다. 행사엔 나우샤드 모하메드(Dr. Naushad Mohamed) 몰디브 관광부 장관을 포함해 정부 관계자와 업계 대표, IMTM 파트너들이 모였다.

IMTM 2019는 B2B 여행 및 무역 박람회로서 세계 각지의 관광 산업 관련 주요 사업자, 여행사, 데스티네이션 매니지먼트 사업체를 한 자리에 모아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리브어보드, 로컬 여행사를 포함한 몰디브 관광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박람회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효과적인 관광 교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미팅 예약 포털 시스템을 개발해 바이어와 셀러, 호스트와 방문객의 교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을 대표하는 총 50명의 바이어를 초청하고 지난 2018년에 비해 100%증가한 300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IMTM 2018은 32개 바이어, 리조트 44곳, 게스트하우스 42곳, 리브어보드 21곳, 호텔 3곳, 현지 여행사 13곳 등이 참가해 250만 몰디브 루피야(MVR, 약 1억 8000만 원) 실적을 올린 바 있다.

IMTM 2019에 참가하려면 공식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RFP(Request for Proposal) 제출 기한은 2019년 1월 20일까지이며 바이어와 로컬 무역 방문자 모두 IMTM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무역 방문객의 참가비는 한 회사 1인당 USD250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