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다. 제주항공(7C)은 새로운 기내식을 선보이며, 노선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내식을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티웨이항공(TW)는 보잉 737 MAX8 도입을 앞두고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보잉 EIS(Entry-Into-Service) 팀 주관 콘퍼런스
▲티웨이항공 콘퍼런스(사진제공: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보잉 EIS(Entry-Into-Service)팀이 주관하는 신기종 도입 준비를 위한 콘퍼런스(T'way Boeing Regulatory Planning Conference)를 진행했다.
콘퍼런스는 티웨이항공의 운항과 정비, 안전 담당 직원들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보잉 737 MAX 8 기종의 기술적인 특징과 인증 관련 사항 등을 다루며, 철저하고 안전한 신기종 도입을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보잉 737 MAX 8를 도입한다. 보잉 737 MAX 8 기종은 기존 보잉 737-800기종과 크기는 같지만 항속거리(이륙부터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까지 비행거리)가 길어 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담양 떡갈비&레드 와인’ 메뉴 선보이는 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7C)은 전 국제노선에 사전주문 기내식을 선보인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기존에는 무안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노선에서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무안국제공항 출발 노선에도 사전주문 기내식을 적용하면서 제주항공의 모든 국제노선에서 사전주문 기내식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무안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 실시에 맞춰 전남지역의 특색을 살린 ‘담양 떡갈비&레드와인 기내식’을 신규 출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무안발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이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며 “노선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 메뉴를 개발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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