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이스타항공(ZE)이 2019년 첫 정기노선인 베트남 나트랑(냐짱) 노선 운항에 나서며 설 연휴를 시작했다.
▲2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나트랑 첫 운항 비행에 나서는 객실승무원들이 첫 취항 기념 기내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2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트랑 ZE561편의 운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취항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나트랑 노선은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일 운항하며 출국편(ZE561)은 오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00시 35분 나트랑(깜란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ZE562)은 현지시각 오전 1시 35분 출발하여 오전 8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며,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늦다.
▲이스타항공 나트랑 및 푸꾸옥 노선 시간표
이날 첫 운항편에서는 신규취항을 기념해 객실승무원들과 탑승객들이 함께하는 ‘승무원을 이겨라 가위바위보’게임이 진행됐다. 상품으로는 이스타항공 MAX 모형항공기, USB 등 새해를 맞이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됐다.
이스타항공은 나트랑 신규 취항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베트남 푸꾸옥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푸꾸옥 노선은 직항노선으로 매일 운항 예정이며 푸꾸옥을 찾는 국내 관광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2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나트랑 정기편 신규취항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 이스타항공)
문종배 이스타항공 영업부사장은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나트랑과 푸꾸옥 등 신규 관광지의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을 통해 항공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선에 맞는 프로모션과 현지 제휴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편의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김포-제주를 포함한 국내선 일부 노선에서 고향 방문 및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26일 B737-MAX8 기종을 도입을 비롯해 신형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 확대에 나서는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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