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19년 특별행정구 설립 20주년을 맞은 마카오가 올해는 어느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마카오관광청은 지난 12일 여행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초청해 신년 세미나를 진행하며 2019년 계획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대표의 환영사 후 장유리 마카오관광청 차장의 2018 마카오 관광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해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인 81만2842명으로 월평균 6만명이 입국했지만 2017년 대비 7% 감소한 상황이다. 올해 한국인 방문객 수치 목표는 87만4000명으로 마카오관광청은 재작년의 방문객 수치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피력했다.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대표
특히 올해는 마카오특별행정구 설립 20주년인 해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성년을 뜻하는 20이라는 숫자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마카오 내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대부분 무료이지만 일부공연은 유료이므로 문의가 필요하다.
4월에는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트래블마트가 예년과 달리 마카오 현지에서 진행된다. 개통된 강주아오 대교 등 2019 신규 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이다.
2019년 신규 관광 자원에는 강주아오 대교는 물론 아님아르떼 남완, 선상낚시체험, 마카오크루즈투어, 12월 샌즈 마카오에서 공연될 쿵푸판다 스펙타큘라 등이 소개돼 여행사관계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소개된 아님아르떼 남완의 경우 현지 행사 체험의 장소로 추천되는 곳이다. 현재 4개의 문화공간 및 2개의 카페테리아가 운영 중이며 1분기 내에 2개의 카페테리아가 추가된다.
마카오관광청은 국내여행사들과는 개별여행 및 단체여행으로 활용이 높은 신규 관광 자원을 통해 테마여행상품 및 지역연계상품 개발에 나서고 항공사들과는 마카오노선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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