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멕시코의 국적 항공사 아에로멕시코(AM)는 루츠 아메리카 2019(Routes Americas 2019)에서 오는 5월 아에로멕시코 허브공항인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새롭게 운행을 시작할 콜롬비아의 ‘칼리(Cali)’, 에콰도르의 ‘과야킬(Guayaquil)’ 두 지역의 신규 취항 소식을 발표했다.
▲아에로멕시코 소속 항공기(사진제공: 아에로멕시코)
콜롬비아의 핵심도시 ‘칼리’ 노선은 오는 5월 16일 주 4회, 보잉 737-700 기재로 오는 5월 16일에 첫 비행을 시작하며, 에콰도르의 항구도시인 ‘과야킬’은 5월 1일부터 주 3회, 보잉 737-800 기재로 운항한다.
칼리는 2010년과 2015년 각각 취항한 콜롬비아의 보고타와 메데인에 이어 아에로멕시코의 멕시코-콜롬비아 간 세 번째 취항지가 된다.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도시이다. 또한 칼리의 국제공항인 알폰소 보닐라 아라곤 국제공항(Alfonso Bonilla Aragón International Airport, IATA: CLO)은 콜롬비아 내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공항이다.
▲운항시간표, 현지시각 기준
안코 판데르 베르프(Anko van der Werff) 아에로멕시코 부사장은 “아에로멕시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라틴 아메리카 행선지에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하고 승객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멕시코시티와 칼리 사이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아에로멕시코가 제공할 광범위한 연결망은 앞으로 지역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신규취항지인 과야킬은 에콰도르의 항구도시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상업 도시이다. 호세 호아킨 데 올메도 국제 공항(José Joaquín de Olmedo International Airport, IATA: GYE)을 사용하며, 에콰도르에서 두 번째로 항공 이용자가 많다.
▲운항시간표, 현지시각 기준
아에로멕시코 한국 사무소 관계자는 “이제 키토와 더불어 과야킬에서도 갈라파고스로 들어갈 수 있다.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를 연계한 상품 또한 앞으로 계속 다양해지고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취항 소식을 통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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