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수도 명칭 '누르술탄'(Nur-Sultan)으로 변경
2019-04-02 19:21:47 , 수정 : 2019-04-03 08:18:51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카자흐스탄 수도 명칭이 기존 아스타나(Astana)에서 누르술탄(Nur-Sultan)으로 변경됨에 따라 항공 이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카자흐스탄 수도는 지난 3월 23일부터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 법령에 따라 누르술탄(Nur-Sultan)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에어아스타나 소속 항공기(사진제공: 에어아스타나)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KC) 관계자는 항공산업 관계사 시스템에 도시명을 누르술탄으로 변경하거나 아스타나와 누르술탄을 병기할 것을 관계사에 요청했다.

 

 

누르술탄의 신규 공항은 개장 때부터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공항으로 공항명을 사용하여 변경할 필요가 없다. 항공업계에서 사용하는 도시 코드는 기존과 같이 TSE이며, 도시 코드는 변경하지 않는다.

 

현재 인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로 표기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누르술탄'으로 표기하고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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