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미국 항공 데이터 서비스 회사인 FlightStats가 3월 글로벌 항공사 정시운항률(Airline On-time Performance Reports)을 발표했다. 알이탈리아항공(AZ)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의 정시운항률이 상승했다.
▲알이탈리아(사진제공: 알이탈리아항공)
FlightStats에 따르면 정시운항률 1위는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 알리탈리아(AZ,89.3%)가 차지했으며, 2위 라탐항공(LA,87.5%)·3위 전일본공수(NH,87.3)·4위 델타항공(DL,86.2%)·5위 싱가포르항공(SQ,85.3%) 순으로 정시운항률이 높게 나타났다. 3월 평균 정시운항률은 77.1%이다.
▲대한항공(사진제공: 대한항공)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KE)은 지난 2월 정시운항률은 76.9%로 27위에 그쳤지만 3월 정시운항률은 82.8%로 9위를 차지해 순위가 18계단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OZ)은 지난 2월 정시운항률은 64.7%로 40위에 그쳤지만, 3월 정시운항률은 73.0%로 31위를 차지해 순위가 9계단 상승했다.
FlightStats는 운항 예정 시간 15분 이내에 게이트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모니터링하는 A14 정시 운항 평가 방법에 따라 항공편의 정시운항률을 평가한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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