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20번째 한일 정기노선에 취항했다. 20번째 한일 정기노선은 인천~시즈오카 노선으로 제주항공은 5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인천~시즈오카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5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일본 시즈오카 신규취항식에서 제주항공 유명섭 커머셜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시즈오카현 고세키 카즈야 서울사무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인천공항공사 김형일 항공마케팅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사진제공: 제주항공)
이번 인천~시즈오카 노선 취항을 통해 제주항공의 한일 정기노선은 20개로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인천·김포·김해·무안·대구·청주를 기점으로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마쓰야마·가고시마·시즈오카 등 일본의 9개 도시에 20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일본 후지산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있는 도시다. 제주항공의 취항 이전에는 인천~시즈오카 노선에 에어서울(RS)이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었다. 시즈오카는 7월~8월에 후지산 등반과 트래킹을 즐기려 전 세계에서 찾는 유명관광지이다. 시즈오카는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아타미 온천,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등으로도 유명하다. 시즈오카의 먹거리로는 장어, 녹차, 밀감 등이 유명하다. 특히 시즈오카는 일본 녹차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녹차 산지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시즈오카 노선 운항스케줄(자료제공: 제주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주 3회(월·수·금요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10분 출발해 후지산 시즈오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분에 도착한다. 후지산 시즈오카국제공항에서는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5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10분에 도착한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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