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B2B 전용 전 세계 호텔 및 차량 예약 시스템인 고글로벌(Goglobal)은 5월 20일 한국 여행사 및 미디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고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한국 지사를 선정한 후 이번 자리를 통해 처음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 좌측부터 이성윤 고글로벌 한국지사장, 오피어 벤 에자라 고글로벌 대표(Ophir ben Ezra, CEO), 하비에르 가르시아 카라비아즈 고글로벌 영업총괄이사(Javier Garcia Carabias, Chief Sales Officer)
이성윤 고글로벌 한국지사장은 “한국에서 처음 지사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고글로벌의 아시아에 처음 선정한 지사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있다”며 “불가리 소피아에 전 세계를 커버하는 콜센터가 있지만 한국시장은 한국지사에서 별도의 응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글로벌은 23만개 호텔 및 아파트먼트 숙소와 208여 개국 1만5000여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2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2만여 파트너들이 고글로벌의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오피어 벤 에자라 고글로벌 대표(Ophir ben Ezra, CEO)는 이스라엘 예비역 대령으로 이스라엘 대학의 컴퓨터공학 교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에자라 대표는 이번 기회를 빌어 한국에 첫 방문했으며 한국대표인 이성윤 대표와 오랜 인연으로 한국에 처음 지사를 내게 됐음을 밝혔다. 시스템 전문가답게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글로벌의 프로덕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왔음을 자신했다.
특히 전 세계의 벤더를 통해 특급호텔부터 다양한 숙박업소들을 직사입을 하기 때문에 요금 경쟁력에서 국내외 유수한 OTA들에 뒤처지지 않으며 차량 서비스 역시 600여 곳에서 제공될 정도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자랑했다.
함께 방한한 하비에르 가르시아 카라비아즈 고글로벌 영업총괄이사(Javier Garcia Carabias, Chief Sales Officer)는 “고글로벌의 서비스는 이용하기도 쉬울뿐더러 매우 빠른 서비스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며 “한국은 그 어느 곳보다 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하는 만큼 한국지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한국 여행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 지사장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고글로벌 시스템 이용하는 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글로벌의 아파트먼트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한번에 8방까지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들에게 숙박 정보를 보내야 하는 경우 시스템상에서 즉시 이메일 송부도 가능하며 여러 숙소의 정보를 동시다발적으로 보낼 수 있다.
▲ 고글로벌의 시스템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이성윤 한국지사장.
시스템상에서는 NET 가격으로 보여지는데 각 회원사들의 마진을 붙여 소비자 가격으로 안내 가능하다. 결제 역시 현지 화폐 기준으로 신용카드 등록 후 이용할 수 있고 예약 건수가 많은 업체들은 보증금 제도를 추천했다.
한편 이용을 원하는 여행사들 고글로벌 한국사무소로 명함 사본을 보내면 바로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발급돼 이용가능한 계정이 생성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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