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크루즈 인터내셔널/유럽 리버 크루즈
낭만이 가득한 유럽의 강을 거슬러 여유롭게 원하는 도시에 닿을 수 있는 여행, 눈부시게 파란 하늘 아래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강변의 마을들을 즐기는 여유 그리고 편리한 객실과 아늑한 레스토랑,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바로 ‘리버크루즈’ 여행만이 가진 매력들이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의 자회사이자 크루즈 전문 기업, 크루즈 인터내셔널(대표 유인태)이 유럽 여행과 크루즈 여행의 모든 장점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정통 유럽 리버 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 튤립이 피는 3월부터 리버크루즈의 적기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예약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7박8일 일정부터 유럽을 가로로 횡단하는 20일 이상의 장기 일정까지 다양한 일정들로 크루즈 매니아를 찾아간다.
리버크루즈 여행은 이동 시간을 최소화 한 여행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유럽 여행 일정을 소화 할 수 있고 위대한 예술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준 풍경까지 덤으로 선물하는, 진정한 여행객이 꿈꾸는 완벽한 여행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리버크루즈는 강을 따라 인접해 있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을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여행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각 기항지(도시)에서는 영어 가이드가 진행하는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넉넉한 기항시간으로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 관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도시와 국가를 이동할 때 마다 짐을 꾸리는 번거로움이 없고 강을 따라 움직이는 선박을 내 집 같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다. 역사적인 도시들, 풍요로운 와인농장, 중세 시대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오래된 성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 리버 크루즈의 역사
라인강과 마인강, 다뉴브강을 연결하는 171 km의 운하가 전면 개통된 1992년은 유럽 강의 지도가 크게 바뀌는 해였다. 운하의 개통으로 북해에서 흑해까지 유럽을 관통하는 3,500 km 의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암스테르담부터 부다페스트까지, 또는 그 너머 흑해까지 그랜드 크루즈가 가능하게 되었다. 운하의 개통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며 강을 거슬러 가는 크루즈 여행이 보편화 되기 시작하면서 현대 리버크루즈의 역사가 시작 되었다.
■ 아마워터웨이즈
▲사진출처=크루즈 인터내셔널
유럽 리버 크루즈의 대표선사인 아마워터웨이즈는 리버크루즈의 선두주자 루디 슈라이너, 크리스틴 카르스트와 지미 머피에 의하여 2002년에 설립 된 프리미엄 리버크루즈 선사이다. 아마워터웨이즈만의 주문 제작 선박에는 완벽한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부대 시설이 준비 돼 있으며 어떠한 고객도 만족 시킨다는 일념 하에 다양한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워터웨이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식 단체에서 인정받은 유일한 리버 크루즈 선사로 유럽 일정을 진행하는 모든 선박은 1950년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미식가협회(La Chaine des Rotisseurs) 의 공식 회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를 제공하는 검증된 레스토랑에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모든 유럽 일정에 객실 내 Wi-Fi 접속, 인포테인먼트 (영화, 음악, 위성 TV) 등의 다양한 무료 편의 혜택을 제공하며 선내 식사는 물론, 와인과 맥주, 소다 음료 등이 식사와 함께 제공된다. 선내 모든 공간에서 미네랄워터, 스페셜 커피와 차와 크루즈 요금에는 가이드를 동반한 기항지 관광과 자전거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항지 관광과 더불어 같은 도시를 여러 번 방문 하거나 특별한 테마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한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치즈 농장에서 치즈 만들기, 와인 테이스팅, 도자기 만들기, 아우디 공장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추천일정①다뉴브강
다뉴브강은 많은 작가와 음악가에게 영감을 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강을 따라 붉은 지붕의 마을과 계단식 포도밭이 펼쳐져 있고 중세의 성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전설적인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와 같은 도시는 물론이고 육로로 방문 하기 힘든 숨어있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도 방문 할 수 있다. 다뉴브강 크루즈의 백미는 바로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잘츠부르크 관광을 비롯해 멜크와 크렘스 사이 포도밭과 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바하우 계곡, 9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멜크의 베네딕트 수도원을 방문 할 수 있다.
▼추천일정②라인강
70여 개의 섬을 500개의 다리로 연결해 운하를 따라 개성 있는 까페와 집이 들어서 있는 낭만 가득한 도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독일 고딕 건축을 대표하는 대성당이 있는 쾰른,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를 차례로 방문한다. 기품 있는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스트라스부르그를 관광한 후 중세의 성과 요새가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두 눈 가득 감상할 수 있다.
▼추천일정③프로방스(론강, 손강)
프로방스 지역의 시골 풍경이 주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손강과 론강을 따라 여행하는 일정으로 다채로운 색이 마치 그림 같이 펼쳐지는 프로방스의 들판과 유명 와인 산지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프랑스 최고의 미식 도시 리옹, 교황의 도시 아비농을 비롯해 고흐의 그림 하나로 전 세계인을 아름다운 마을로 이끄는 아를을 방문한다.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많은 대표작들이 탄생한 도시 아를은 고흐 보다 2,000여년 먼저 아를의 햇살과 풍경을 동경한 로마인들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고흐의 그림 속 테라스 까페, 다리, 정원 등 아를을 사랑한 다양한 사람들의 흔적이 아직 살아 숨쉬는 곳이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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