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미레이트항공(EK)이 오는 7월 2일 두바이에서 출발해 포르투갈 포르투에 도착하는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두바이를 경유해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가 확대돼 우리나라 여행객이 두바이를 경유해 포르투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사진제공: 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은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노선을 이미 운항하고 있다. 두바이~포르투 노선 취항은 에미레이트항공의 두 번째 포르투갈 노선이 될 전망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포르투 노선에 보잉 777-300 ER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보잉 777-300 ER 항공기는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 등으로 이뤄졌으며, 최대 18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포르투갈 포르투 전경
포르투는 도우로(Douro) 강 하구와 대서양 사이에 있으며, 문화유산과 오랜 역사 그리고 포트 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르투 역사지구뿐 아니라 해비포터의 모티브가 된 렐루서점, 다양한 건축양식이 섞여 있는 포르투 대성당 등 매력적인 관광지를 가진 여행지이다.
▲에미레이트항공 운항시간표(자료출처: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발 EK197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9시 15분에 출발해 14시 30분에 포르투에 도착하며, 포르투발 EK198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17시 35분에 출발해 익일 4시 15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팀 클락(Tim Clark)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현재 일 2회씩 운항 중인 리스본 노선에 더불어 이번 포르투 신규 취항은 전 세계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들이 포르투갈 여행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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