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온라인 메타검색업체인 카약이 네이버 항공검색에 입점했다.
온라인 메타검색업체인 카약이 네이버 항공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은 기존 카약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카약의 항공권 검색 결과를 네이버 항공권 검색 서비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항공권 검색서비스에는 이번에 새로 파트너가 된 카약을 비롯하여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노랑풍선, 프리비아, 모두투어, 웹투어, 와이페이모어, 내일투어, 온라인투어, 트립닷컴, 롯데관광, KRT, 롯데카드, 행복한여행, 롯데JTB, 자유투어 등 총 17개 업체가 입점해있다. (사이트 표시순)
카약 정효진 한국 총괄 매니저(Country Manager)는 “네이버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사용자에게 네이버 항공권 검색 서비스상으로도 카약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기반과 입지를 다지는 한편, 한국 사용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약은 항공사 및 여행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항공권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항공권 구매에 있어 가격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안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특히, 네이버와의 제휴는 국내 소비자의 여행 관련 정보 검색의 편의성 및 정보의 다양성을 증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실제로 네이버와 카약 두군데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항공권을 검색해봤다.
조건 : 6월 23일 일요일 출발, 6월 28일 금요일 귀국하는 파리왕복 항공권, 2월26일 3시경 동일 브라우져에서 멀티창으로 동시 검색진행
최저가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중국국제항공 608,400원이 가장 저렴한 검색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정항공사(에미레이트항공)의 경우 카약 검색시 네이버 848,400원 보다 약 3만원 저렴한 817,398원으로 표시되었으며 동일 조건으로 에바항공은 네이버 705,700원, 카약 725,500원이었다. 위 결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특정항공사의 경우 카약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설립된 카약은 ‘부킹홀딩스 (Booking Holdings Inc.)’의 자회사로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메타 검색 엔진 브랜드이다. 전 세계 20개 사무소를 운영 중인 카약은 인력 중 반 이상이 테크 전문가 및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약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 항공권 등의 여행 상품 검색 결과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카약의 여행 상품 검색 결과는 수천 개 이상의 파트너 항공사 및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며, 여행 관련 자사 메타 검색 엔진 사이트 내 총 검색량은 연간 20억 건이 넘는다.
최적의 항공권 및 연간 항공권 구매 최적 시기와 더불어 다양한 여행 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약 한국 사이트 혹은 카약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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