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레일크루즈 해랑이 개통 11주년을 맞았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국내 유일의 호텔식 관광열차로 각광 받으며, 지난 2008년 11월 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2019년까지 7년 연속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고품격 기차여행상품이다.


레일크루즈 해랑을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관광개발은 개통 11주년을 기념해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10여 명의 VIP 고객을 초청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레일크루즈 해랑 VIP 컨퍼런스 진행 모습. VIP고객들이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우측 앞줄에서 네번째)와 함께 자리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11년간 해랑과 함께 해 온 VIP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바캉스트레인·힐링트레인 등 신규코스 소개 및 해랑 열차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설명과 VIP 고객들의 의견 및 제안 등을 통해 고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VIP 고객은 대부분 해랑 열차를 4회에서 최대 9회까지 반복해서 이용한 고객들이 주를 이뤘다. VIP 고객들은 해랑 열차가 가족여행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기차여행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해랑을 통한 가족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코레일관광개발 마크와 로고


특히, 컨퍼런스 참여 고객들은 해랑에는 다양한 시설이 되어 있어 동창·부부동반 등 친목여행이나 기업 워크샵 등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VIP 고객들이 반복해서 해랑을 이용했던 이유는 시작부터 끝까지 여행의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달리는 열차에서 숙박을 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고, 각종 행사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설비가 완비되어 편리하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1호기와 2호기 등 2편의 열차가 운영 중이다. 해랑 열차는 6량의 객실과 레스토랑 카페 및 이벤트 라운지 등을 포함, 총 8량으로 구성해 운행하고 있다. 객실에는 침대, 소파, 화장실(비데), 샤워실, 세면도구, 헤어드라이기, DVD 등 여행과 휴식에 필요한 호텔식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11년 동안 레일크루즈 해랑 열차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VIP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