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 강남 코엑스(COEX) 도심공항 터미널이 티웨이항공(TW)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16일부터 개시했다. 티웨이항공의 코엑스 도심공항 서비스 개시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에 이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중 네 번째, 풀서비스항공사(FSC)까지 포함하면 16번째이다.
한국도심공항과 티웨이항공의 협약으로, 티웨이항공 승객들은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항공기 탑승수속과 수하물 탁송,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출국수속을 마친 승객은 삼성동에서 출발하는 논스톱 리무진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해 대기 시간 없이 출국할 수 있다.
도심공항 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당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국제선 항공편 예약 승객을 대상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제1여객터미널 기준)에 탑승수속을 마감한다. 카운터 운영시간은 오전 5시 1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이진호 한국도심공항 공항사업본부장은 "매년 증가하는 LCC 항공사 수요에 맞춰, 더욱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간편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티웨이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도심공항은 다양한 항공사 추가 유치와 인천공항 리무진 서비스 강화에 힘써 고객 만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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