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열심히 살아 온 시니어, 떠나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이 9월 마지막 주부터 7주간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성숙한 여행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여행가를 양성하는 소셜 플랫폼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운영하고,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후원으로 9월 20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니어꿈꾸는여행자과정 포스터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0세 이상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시니어의 주체적인 국내여행을 독려하는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서울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을 비롯해 대전과 강원까지 확대 추진한다.
모집은 1960년 이전 출생자로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우선 1차로 서울(2개 기수)과 대전(1개 기수) 지역에 기수별 30명씩 총90명을 선발,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20일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와 대전인생이모작센터 직접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함께하는 여행자 ▷기록하는 여행자 ▷공유하는 여행자 ▷계획하는 여행자 ▷스마트한 여행자 ▷개발하는 여행자 ▷시작하는 여행자라는 교육 컨셉으로 여행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실시간 멘토링, 그룹토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여행계획 수립과 실행으로 진행되며, 시니어 간 상호 원활한 여행정보 교류를 돕는다.
▲시니어꿈꾸는여행자과정 모습
여행정보수집을 어려워하고, 혼자 여행하기 싫어하는 시니어계층에게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강사진으로 권대욱 ㈜휴넷 회장‧청춘합창단 단장, 태원준 여행작가, 이종원 한국여행작가협회 감사,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소장,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시니어계층은 국내 관광산업의 성‧비수기 불균형을 타개할 수 있는 여행수요자로 이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여행의 매력을 높이고, 주중, 사계절 국내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합격자 발표는 이달 23일 중앙회 홈페이지 발표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서울 3기는 이달 25일, 4기는 26일, 대전 1기는 27일 각각 개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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