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바가지요금 없는 관광지의 건전한 문화가 국내관광 활성화의 시작입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19일 오전 11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중회의실에서 최근 일부 국내 관광지에서의 바가지요금 피해사례가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는 등, 관광지 바가지요금 병폐가 국내관광 활성화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광계 스스로의 자정노력과 개선을 위한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관광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사진
이번 회의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한국호텔업협회 및 강원도관광협회 등 관광계 업종/지역협회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지에서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전반적 실태 및 언론보도 내용에 대한 공유와 함께 관광지 바가지요금 문제를 근절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하고, 관광지 현지 업계들이 자율적으로 이를 반영, 개선해 나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 것.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적 여러 여건으로 관광계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국내관광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 시기에 관광지 바가지요금 보도 등으로 국내관광이 큰 타격을 입고 있어 하루빨리 바가지요금 등의 관광계 병폐를 근절하여 국내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관광계 스스로가 먼저 자성하고 의지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중앙회는 오는 22일 바가지요금 보도의 중심에 서 있는 강원도에서 지자체와 업계 등이 함께 참여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 의견을 수렴하여 자정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계는 바가지요금 근절이 국내관광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는 각오로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업계에도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계 긴급회의 참석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부회장
▶강석환 부산광역시관광협회 부회장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전무 ▶정병문 강원도관광협회 전무 ▶서영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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