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스마트관광에서 관광의 미래를 찾는다.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가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 모습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한국 관광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문체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며, ▶세션1 ▷정남호 경희대학교 스마크관광연구소 교수의 스마트관광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로 시작됐다.
세션1에서 정남호 교수는 ▷스마트관광의 중요성, ▷공사 스마트관광 추진 사업의 효과, ▷스마트관광 경쟁력 지표 개발의 필요성, ▷스마트관광 서비스의 실제 등에 대해 그간의 연구 결과로 도출된 내용을 밝혔다.
정 교수가 밝힌 스마트관광 추진 사업의 효과로는 ▶첫째, 일반관광에 투자했을 때 보다 약 4배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으며, ▶둘째, 스마트관광 추진 시 수도권 관광객 2배 증가했으며, ▶셋째, 지자체와 관광객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관광 사업 수행 시 차별화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에서 세션1에서 연구결과을 발표하고 있는 정남호 경희대학교 스마크관광연구소 교수
특히, 스마트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결과 시사점으로 첫째, 일반관광에 비해 스마트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과 둘째, 스마트관광 서비스 추진 사업의 유형에 따라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따른다는 점, 지자체에서 스마트관광 서비스 추진 시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우선순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 그리고, 스마트관광 거리 조성과 같이 유관산업이 많은 사업이 투입 대비 더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다는 점 등의 연구결과 시사점도 밝혔다.
정 교수는 결론적으로 스마트는 단지 모든 관광 기반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라며, 오히려 자율적, 자발적이어야 하며, 천편일률적인 스마트관광 도입은 더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지자체의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한 진단과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에 맞는 스마트관광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 모습
▶세션2에는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연구원의 모빌리티 데이터로 살펴본 관광트렌드, ▷김기홍 제주특별시 디지털융합과 과장의 스마트관광 활용 지역관광 추진사례1, ▷노상권 충남서산시청 관광산업과 과장의 스마트관광 활용 지역관광 추진사례2, ▷조중훈 KT BigData사업지원단 팀장의 스마트관광 해외사례 및 기술 트렌드, ▷이주일 레저큐 투어패스사업부 본부장의 스마트관광 관광벤처 사례, ▷박철현 한국관광공사 실장의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한 발표로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스마트관광은 관광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ICT의 발전과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관광산업에 적용돼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말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 과정은 공사가 신설한 유튜브 채널인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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