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타이완(대만)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지난 7월까지 62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여 명보다 10.2% 증가했다. 제주항공(7C)은 늘어나는 타이완 항공수요에 대응해 국내 주요 도시를 기점으로 타이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수, 토요일 주 2회 일정으로 10월 2일에 신규취항한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월, 수, 목, 토, 일요일 주 5회 일정으로 10월 2일에 신규취항한다. 10월 3일에는 제주-가오슝 노선에 목,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수요일 11시 30분에 출발해 12시 55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며, 토요일은 14시 35분에 출발 15시 45분에 도착한다. 부산-가오슝 수, 목, 일요일은 10시 30분에 부산에서 출발해 12시 30분에 가오슝에 도착하며, 월, 금요일은 11시에 출발해 13시에 가오슝에 도착한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목, 일요일 제주에서 12시에 출발해 13시 10분에 가오슝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의 제주-타이베이 노선과 제주-가오슝 노선은 올해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노선 중 3번째와 4번째로 취항하는 국제노선이다. 올해 제주항공은 제주-후쿠오카 노선과 제주~방콕 2개 노선에 취항했으며, 이번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5개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어 △‘부산~타이베이~가오슝~부산’ △‘부산~가오슝~타이베이~부산’으로 이어지는 대만 여행을 계획해 더 편하고 다양한 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10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제주-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6만7800원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은 6만2800원부터 판매한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