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간편한 여행자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안전한 여행업을 영위하기 위한 길을 텄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과 2019년 10월 11일, KATA 대회의실에서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창희  KATA 회장(우측)과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KATA 대회의실에서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TA 회원사가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단체 할인율을 적용받아 개별가입 시보다 30% 이상 보험료가 저렴하게 되며, 각 회원사별 매출규모와 원하는 보상한도를 선택하면 즉시 보험료 안내가 가능하는 등 가입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최대한의 편의성을 제공키로 했다.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의 과실로 여행객 등 제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여행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그동안 여행사들이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높은 보험료와 복잡한 가입 절차 등으로 인한 부담으로 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아웃·국내여행업 모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아웃·국내여행업을 하는 모든 회원사 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업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여행업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