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대입 수능시험 수험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초청 투어가 마련됐다.
DMZ관광(대표 장승재)과 DMZ문화원은 연천군과 함께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으로 초청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DMZ관광과 DMZ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초청투어는 대입 수능시험 수험생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 지쳐 있는 심신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에는 수험생 40명을 선발해 진행할 계획이며, 투어 참가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DMZ관광 또는 DMZ문화원으로 성명, 생년월일, 학교, 연락처 등을 연락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번 대입 수능시험 수험생 초청 투어 관련 제반경비는 DMZ관광과 DMZ문화원이 부담하며 출발 일자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출발장소는 서울 마포 공덕역 3번 출구이다.
이번 초청투어에서는 한탄강 물문화관, 지질공원홍보관, 호로고루, 고랑포구역사공원 등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연천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임진강과 한탄강 두 개의 합강 장소로 지난해 유네스코에 임진강 생물권보지역으로 등재와 함께 내년 2020년 세계지질공원(지오파크) 인증을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석기 문화유적과 함께 삼국시대에는 임진강 사이로 고구려와 신라 및 백제와 쟁탈전을 치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명소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장승재 대표는 “이번 대입 수험생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함께 격려를 위한 자리로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DMZ 접경지역 일원 방문을 통한 분단 조국의 현실 인식과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바람직한 통일관 함양과 함께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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