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 추진계획 설명회를 주최했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공모는 총 20개의 콘텐츠가 선정될 예정이다. 각 지역 핵심 콘텐츠 스토리텔링 및 관광상품을 제출하면 심사위원단이 3월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콘텐츠의 매력도 및 글로벌 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 ‘지자체장의 의지’, ‘지자체의 매칭 투자 및 인프라 개선 의욕’, ‘프로그램 운영 시 외국어 안내체계 등 외래객 대상 수용태세’, ‘핵심 프로그램 장소의 교통 접근성 및 접근성 개선 방안’, ‘상품화 가능성·수익성·자생력·지속가능성’을 평가 주안점으로 삼았다.
지원은 상품 운영 개선 분야, 해외 홍보 분야, 국내외 인식 제고 분야에 총 50억이 투입되며, 인두세 등 기존 관습의 문제점을 철폐하려 실물지원은 없다.
상품 운영 개선은 교통비(KTX, 버스비 등) 일부 지원 등으로, 최우수 콘텐츠는 각 6000만 원이며 우수 콘텐츠는 3000만 원을 지급한다. K셔틀, K트래블버스, 고토치셔틀 등 노선 선정 시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해외 홍보는 주요국 유력 여행사를 통한 판매채널 확보를 위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모객광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독일 ITB, 영국 WTM 등 국제관광박람회 및 문화관광대전 등에 참가하는 지자체를 지원한다. 관광안내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집중 홍보하며, 공사 해외지사 등 해외 네트워크에서도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류 스타가 등장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촬영 지원 및 국내 중앙지 기사화 등도 지원한다.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장은 “지자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관광과뿐 아니라 도로교통과 등 지자체 안에서 협력이 이루어져야 기존 폐해를 답습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자체 참여도 평가 배점을 40점으로 책정하였으며 그중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참여 지표를 15점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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