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모아] 12월 27일 항공뉴스 브리핑
HDC현대산업개발, 2조101억원에 아시아나(OZ) 지분 61.5% 취득
에어프리미아 항공운항증명 신청 최종 점검
2019-12-27 14:44:44 , 수정 : 2019-12-27 14:45:33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12월 27일 항공뉴스 브리핑

 

■ HDC현대산업개발, 2조101억원에 아시아나(OZ) 지분 61.5% 취득

 

 

HDC현대산업개발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4억532만1007주(61.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조101억 1990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10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인수 규모는 당초 알려졌던 2조5000억원에서 다소 조정된 2조 101억원으로 확정됐다. 취득주식은 구주(5495만450주)와 신주(3억5037만557주)의 합계이며, 취득금액은 주당 구주 4700원, 신주 5000원을 적용했다. 취득예정일자는 2020년 4월 30일이다

 

■  핀에어(AY) 비쉥겐 지역 라운지 새롭게 단장

 

핀에어는 헬싱키 반타 공항 내 위치한 비쉥겐 지역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헬싱키 공항 내 200여석 규모의 추가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이용객 패턴을 반영한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다. 그룹 승객을 위한 연회식 좌석부터 혼행족을 위한 좌석까지 승객 유형별 좌석을 마련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서는 게임 시설을 준비했다. 휴식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서는 보다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밖에도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전화 부스 및 인쇄 시설도 구비하였으며, 라운지 내 대부분의 좌석에는 콘센트를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다섯 개의 샤워 스위트룸(Shower Suites)도 갖췄다.

라운지 이용객들은 핀란드 식품 기업 파제르(Fazer)가 선보이는 신선한 핀란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고기, 생선, 채식 세 종류의 메인 요리, 여섯 종류의 샐러드, 가지각색의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메뉴가 계절에 따라 다르게 제공된다. 고급 주류와 스페셜티 커피 등 한층 다양해진 음료도 맛볼 수 있다.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승객들을 위한 라운지 입구의 ‘퀵 커피(Quick Coffee)’ 구역도 눈길을 끈다.

 

■  진에어‘감사쏭’ 영상 공개.

 

 

이번에 공개한 ‘감사쏭’ 영상엔 고객들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진에어 직원들이 등장해 기타를 치고 랩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시도가 담겼다. 해당 영상은 진에어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에어프리미아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 신청 최종 점검

 

 

내년 1월 말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 신청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OC(Air Operator Certificate)는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능력을 갖췄는지 국토부가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이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주요 검사항목인 85개 체크리스트, 3천80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에어프레미아가 도입하는 보잉 787-9 비행기로 50시간의 시범비행을 실시하고, 비상탈출 훈련도 체크한다.


에어프레미아 운항본부는 최근 1차적으로 투입될 운항승무원 채용을 완료하고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교육ž훈련에 중점을 두고 AOC 수검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 3월에 객실승무원 모집도 시작할 예정이다. 운항 및 객실승무원은 초기에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에서 교육을 받는다. 에어프레미아는 새 비행기인 보잉 787-9를 내년에 3대 들여와 동남아 등에 취항한다. 2021년에는 2대를 추가로 도입해 미국 LA, 실리콘밸리 등에 띄울 예정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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