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한 항공사의 체크인 대행 수수료를 9월까지 전액 감면하기로 발표했다.
현재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에어부산 등 8개 항공사가 입점해 있는데, 3월6일부터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KTX 공항버스 운행 횟수를 47회에서 40회로 줄였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통기관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이라며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KTX 공항버스 운행 감축에도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도역 매장 임대료를 낮추고, 협력 여행사는 기차여행 상품 판매 수수료를 전액 감면해주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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