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진행된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공모전에서 제이디에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상우)의 설계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 조감도
서울관광플라자는 관광 생태계 육성 및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삼일빌딩 지상 1층 로비 일부를 포함하여 총 9개 층(전용면적 6,9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83개 팀이 참가했으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2차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27일 당선작을 선정했다.
제이디에이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한 당선작 인서울 - !n Seoul은 관광 정보를 쉽게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정보 허브(Hi! - Hub of !nformation)를 콘셉트로 해 삼일빌딩의 역사적 상징성을 존중하면서도 !(느낌표)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플라자 각 층을 연결하고자 했고, 그린모듈 개념을 도입해 융통성 있는 계획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심사 평가를 받았다.
▲1층 관광안내센터
당선작 외에도 2등은 ㈜경부오피스, 3등은 OURSTUDIO, 4등은 Grace Space Architect(미국), 5등은 송재욱 등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2등에는 720만 원, 3등은 540만 원, 4등은 360만 원, 5등은 1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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