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티하드항공(EY)이 강화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6월1일 발표했다.
에티하드항공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정보는 기내에서 마스크와 장갑 그리고 손 소독제가 든 위생키트 제공, 아부다비 공항 내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공항 및 항공기 내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작업 등을 담았다. 또 케이터링 시설과 기내에서 사용되는 식재료 검사 시설에서 위생 관련 지침, 체크인에서부터 탑승, 기내에서의 수칙, 하기와 지상 이동 등 항공 여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모든 단계에서 적용되는 위생 지침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 에티하드항공 웰니스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 중 공항 방역
여행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이고 개인화된 정보가 필요한 승객들은, 24시간 운영되는 웰니스팀에 이메일을 보내면 답변 받을 수 있다. 웰니스팀은 다국어 전담팀으로 구성돼 있어 여행 중 보건 위생에 대한 조언과 항공 여행을 하는 동안 시행되는 건강 및 위생관리 대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 한다. 에티하드항공은 웹챗 서비스도 개시해 고객 응대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 에티하드항공그룹 최고경영자는 "고객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에티하드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 승객들을 보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환대와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승객들이 에티하드와 함께 여행할 때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며 웰니스 앰버서더들이 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진솔하고 혁신적인 고객 관리는 단순히 뉴노멀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기 보다, 에티하드의 DNA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 국제공항(ADAC)과 협력해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웰니스 앰버서더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랍 에미리트(UAE)를 오가는 여행 제한이 해제되고 국제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면, 에티하드 항공의 객실 승무원이 수행하는 역할을 보완하고 건강에 초점을 맞춰 승객의 안전과 건강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웰니스 홍보대사를 기내에도 만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