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와이 주 방문객 대상 코로나 19 사전 검사 프로그램이 오는 9월 1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 본토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변화하는 코로나 국면에 따라 하와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고려해 프로그램 시행이 한달 간 보류됨에 따른 결정이다. 

△하와이 오아후 전경(하와이관광청 제공)

지난 6월 코로나 19 사전 검사 프로그램(COVID-19 pre-travel testing program)을 신규 발표한 하와이 주정부는 오는 8월부터 주 보건 당국이 지정한 검사 기관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방문객들에 한해 14일 자가 격리 의무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방문객 14일 자가 격리 의무 체제도 9월 1일까지 유지된다.

한편 코로나 19 관련 하와이 여행 경보 소식은 하와이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