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LA)이 로스앤젤레스 및 뉴욕 운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9월3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관련 국제 당국의 규제 완화 및 강화된 안전 조치와 함께 COVID-19 상황으로 감소한 운항률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JFK) 노선은 9월3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칠레 산티아고(SCL) – 미국 뉴욕(JFK) 노선은 9월7일부터 주 2회 운항, 칠레 산티아고(SCL) – 미국 로스앤젤레스(LAX)노선은 9월5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한편 운항 확대 계획도 발표한 라탐항공은 9월 예상 운항률은 국제선의 경우 8월의 평균 운항률 6%에서 8%, 국내선의 경우 콜롬비아 운항 전면 중단에서 12%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페루는 8%에서 12%, 칠레는 13%에서 20%, 에콰도르는 14%에서 25% 수준까지 운항률을 높일 예정이다. 다만 운항 계획은 목적지 정부당국의 규제 및 지침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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