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신한은행(행장 진옥동)과 중소형 숙박점주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 여름 긴 장마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중소형 숙박점주들에게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침체된 여가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위해 뜻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점 운영자금 지원 위한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 활용 신사업 모델 발굴 △여가산업 활성화 위한 공익 캠페인 기획 △MZ(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대상 프로모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야놀자가 보유한 국내 최다 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금융지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하는 등 제휴점주 대상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좌측부터 배보찬 야놀자 경영지원부문 대표, 신연식 신한은행 부행장
신연식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지원 및 착한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여행·숙박업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휴점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휴점과의 상생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대구, 경상북도 및 제주 지역에 위치한 모든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환급한 것을 시작으로, 영세업체들을 위한 최소 광고비 및 예약 대행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했다. 총 5억원 상당의 숙박비품 쿠폰을 지원하는 등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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