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서울 관광시장이 활성화될 시기에 대비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서울스테이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스테이 아카데미 오픈 이벤트 포스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매년 오프라인 사업설명회와 심화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전까지는 오프라인 행사로 일회성 정보제공이 이뤄졌지만, 이번 서울스테이 아카데미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지 콘텐츠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콘텐츠는 ①서울시 대체숙박업 인허가 등록 방법, ②글로벌 OTA 활용 방법, ③코로나 이후 소비자(여행객) 트렌드, ④선배 운영자가 들려주는 운영 노하우, ⑤도시민박업 우수 업체 현장탐방, ⑥한옥체험업 우수 업체 현장탐방, ⑦소방 안전관리를 주제로 제작된다.
총 7가지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스테이 아카데미는 그동안 대체숙박업소 운영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우수 업체들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실제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영상 콘텐츠 시청 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10.7.~10.26.)를 진행하여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 이후에도 대체숙박업소 창업 희망자 및 기운영자는 언제든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서울스테이 아카데미 채널 구독, 영상 보고 퀴즈 맞히기, 서울스테이 5행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카데미 참여 경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숙박업 플랫폼 위홈과도 협업했다. 그동안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는 관광진흥법상 외국인 관광객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번 위홈의 실증 특례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도 서울 지하철역 1km 반경 이내에서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이번 서울시 대체숙박업 인허가 등록 방법 영상에서 위홈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위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숙소등록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관광업계가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와 일상생활이 공존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어떻게 하면 방역과 안전을 지키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관광숙박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졌다. 앞으로도 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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