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0 ICCA 총회 허브 서울서 플러스시티즈(PLUS CITIES) 가상 팸투어 선보여
2020-11-02 15:29:49 , 수정 : 2020-11-02 16:29:2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과 국제컨벤션협회(대표 Senthil Gopinath)는 오늘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COEX) 아셈볼룸에서 ‘2020 ICCA 총회 허브 서울’(2020 ICCA Congress Hub Seoul)을 개최한다.

 

1963년 설립된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92개국 1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MICE 국제기구이다. 이번 총회엔 90개국 1000여 명의 MICE 산업 전문인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11월 3일까지 대만 카오슝에서 총회 역사상 최초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다. 서울, 룩셈부르크, 리야드, 케이프타운 등 글로벌 6개 도시 및 2개 지역을 허브로 선정, 본 개최지인 카오슝과 8개 허브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은 국제컨벤션협회에서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 15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의 MICE 도시로 발돋움했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 서울은 허브로 선정돼 하이브리드형 행사의 주역이 됐다.

 

ICCA 총회 허브 서울에는 국내 지자체, 컨벤션 센터, PCO 등 약 30개 기관, 50여 명의 ICCA 회원사 및 학협회 관계자가 참석하는데, 서울은 MICE 상생 프로그램 'PLUS CITIES'(플러스시티즈)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은 현재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MICE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의 MICE 인프라와 파트너 도시의 관광, MICE 콘텐츠를 결합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MICE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특별시, 강원도, 광주광역시가 협업하는 MICE 상생 프로그램 'PLUS CITIES'(플러스시티즈)가 그것이다.

 

 

서울, 강원, 광주는 지난해 MICE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 및 파트너도시 방문 해외 MICE 단체 대상 지원금 지급 △PLUS CITIES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엔 공동마케팅 브랜드 ‘PLUS CITIES’를 새롭게 론칭해 국내외 MICE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은 ‘PLUS CITIES 버추얼 팸투어’를 홍보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이 힘들어진 상황에 외국인 MICE관광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서울 및 파트너 도시의 MICE 인프라와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려는 목적이다.

 

‘PLUS CITIES 버추얼 팸투어’는 ‘Recharge with PLUS CITIES’(서울-강원)와 ‘Old but New in PLUS CITIES’(서울-광주)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서울과 강원, 서울과 광주의 유니크베뉴 소개 및 다양한 팀빌딩 프로그램 체험으로 기획했다. 각 영상은 6~7분 정도의 길이로 1인칭 시점의 360도 VR영상으로 제작했다.

 

 


Recharge with PLUS CITIES (SEOUL-GANGWON) Fam Tour
 

노들섬 → 골든블루마리나(프라이빗요트체험) → 용평리조트 및 발왕산 케이블카 → 강릉컬링센터(컬링체험)

 

 



Old but New in PLUS CITIES (SEOUL-GWANGJU) Fam Tour

 

서울돈화문국악당 → 스카이31컨벤션 및 서울스카이 → 광주 전통문화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PLUS CITIES 협약 지자체(강원, 광주) 또한 ICCA 회원사로서 본 행사에 참석하기 때문에, 이번 ICCA 총회 허브 서울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ICCA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과 파트너 지자체가 함께 팬데믹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3개 시도가 함께 힘을 모아 제작한 버추얼 팸투어 영상을 상영하며 서울 및 파트너 지자체의 MICE 인프라와 팀빌딩 콘텐츠를 보여주며 해외 거주 잠재 MICE 관광객을 대상 홍보 진행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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