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내년 목표로 IPO 본격 추진
2020-11-20 16:08:03 , 수정 : 2020-11-22 19:04:5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중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야놀자는 내년 중 IPO를 목표로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공동 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하는 등 IPO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그동안 야놀자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글로벌 PMS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성장해 왔다.

 

 

업계에서는 야놀자의 기업 가치를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보다 기업가치가 10배 가량 높은 셈이다. 지난해 6월 투자 받을 당시엔 1조원대로 평가받았는데, 1년여새 몸값이 다섯 배로 껑충 뛰었다.

 

야놀자 관계자는 “IPO 추진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및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정인 만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 및 성공적인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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