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지난해 관광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2020년도 4분기 전체 관광사업체는 3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관광사업체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관광사업체는 총 3만7139개 업체로 2020년 3분기 대비 150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행업은 총 2만1647개 업체로 3분기 대비 107개(0.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6개(△.2.9%)가 줄어든 수치로 일반여행업은 69개 줄었지만, 국내여행업은 155개 증가했다. 참고로 국내여행업은 2019년 3분기 대비 4분기에 140개가 감소한 반면, 2020년은 3분기 대비 4분기에 155개가 늘어났다.
이밖에 기타유원시설업은 53개 감소했으며, 외국인관광객이 입국하지 못하면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은 64개(△3.2%)가 줄어 1,931개 업체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7월 신설된 관광지원서비스업은 총 194개 업체가 등록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관광진흥법 제43조에 의거하여 지자체, 지역관광협회를 대상으로 ‘매 분기별 관광사업체 현황조사’를 실시, 발표하고 있다.
● 2020년 4/4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전체 관광사업체 현황은 3분기 대비 150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 2020년 3분기 대비 4분기에서 107개 증가한 21,647업체
▷일반여행업은 2019년도 3분기 대비 4분기는 80개 증가했고, 2020년도 3분기 대비 4분기는 69개 감소됐다.
▷국외여행업은 2019년도 3분기 대비 4분기는 266개 감소했고, 2020년도 3분기 대비 4분기는 21개 증가했다.
▷국내여행업은 2019년도 3분기 대비 4분기는 140개 감소했고, 2020년도 3분기 대비 4분기는 155개 증가했다.
▷여행업은 2019년 동기 대비 743개 업체가 줄어든 수치이며 국내여행업의 경우에는 2019년 동기 대비 295개 업체가 증가했다.
▶관광숙박업은 2020년 3분기 2,287개 업체에서 4분기에는 25개 증가한 2,312개 업체로 나타났다.
▷기존에 의료관광호텔업은 2020년 4분기 경기도에 10개 업체가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의료관광호텔업 10개 업체 집계가 누락되었던 부분이 이번 4분기에 반영되어기 때문이다.
▶관광객이용시설업은 2020년 3분기 4,687개 업체에서 4분기에는 38개 감소한 4,649개 업체로 조사됐다.
▷일반야영장업은 1분기 대비 2분기에는 71개 증가했으며, 3분기에는 61개 증가했고, 4분기는 15개가 증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은 2분기 대비 3분기에는 30개 감소했고, 4분기에는 64개 감소한 1,931개로 전년 동기대비 110개 업체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회의업은 2020년 3분기 1,109개 업체에서 4분기에는 2개 증가한 1,111개 업체로 나타났다.
▶카지노업은 2020년 3, 4분기 동일한 17개 업체로 조사됐으며, 이중 9개 업체는 휴업 중에 있다.
▷한국카지노협회 담당자 확인결과 카지노업 17개 업체 중 총 9개(제주도 4개, 서울 2개, 부산 1개, 강원도 2개) 업체가 현재 휴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원시설업 2020년 3분기 2,684개 업체에서 4분기에는 46개 감소한 2,638개 업체로 조사됐다.
▷기타유원시설업은 2,312개 업체에서 4분기에는 53개 감소한 2,263개 업체로 나타났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유원시설업종은 대부분 임시휴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편의시설업 2020년 3분기 4,665개 업체에서 4분기에는 100개 증가한 4,765개 업체
▷관광식당업은 3분기 대비 4분기에 44개 증가한 1,838개 업체로 나타났다. ▷관광지원서비스업은 3분기 대비 4분기에 41개 증가한 194개 업체로 나타났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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