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터키가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터키의 관광 산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산하의 터키관광진흥개발원(Türkiye Tourism Promotion and Development Agency)은 이스탄불에서 지난 4월 6일과 7일 이틀간 B2B 글로벌 관광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관광사업자협회 테리 데일(Terry Dale) 회장, 미국여행자문협회 밥 더글린(Bob Duglin) 부회장, 웰니스관광협회 회계담당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세계음식여행협회 경영이사 에릭 울프(Erik Wolf) 등 글로벌 관광 분야의 중요한 의사 결정권을 가진 저명한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요 터키 여행사들의 경우 터키의 가장 유명한 여행 명소를 홍보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B2B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이들은 즉각적인 상호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팬데믹 기간 동안 터키 관광 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줬다.
▲터키 이스탄불의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터키관광진흥개발원(Türkiye Tourism Promotion and Development Agency)은 터키 국가 경제에서 터키 관광 산업의 비중을 높이고 양질의 관광 활동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터키의 대내외적 관광 브랜드 가치를 확인하고 터키의 자연, 문화, 동식물, 문화유산 등을 홍보한다.
특히 현재 터키가 가진 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뿐 아니라, 터키문화관광부의 관광 전략과 정책을 뒷받침할 잠재된 관광 자원을 발굴,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단기 및 중장기 커뮤니케이션과 일련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터키는 지난해부터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Safe Tourism Certification Progra)을 시행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항공사와 공항 및 기타 교통, 숙박, 식음료 등의 관광 관련 시설의 위생과 보건은 물론 관광객과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광범위한 조치를 포함한다. 여행 업계의 핵심 주체들은 해당 인증 프로그램을 채택해 빠르게 적응해왔으며, 터키의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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