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최근 터키(Turkry) 서부 지역에 있는 부르사(Bursa) 시에 상암 MBC에서 봤던 미러맨(Mirror man)이 등장했어요. 터키에 여행을 간 것도 아닐테고..., 큰 조각상이 어떻게 부르사까지 갈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터키(Turkey), 우리의 형제 국가이죠~
2002년 월드컵 3-4위전에서도 양국의 우정 어린 응원이 세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죠~
터키와의 인연은 1950년 6.25 남침 전쟁때부터 끈끈해졌어요.
1950년 10월 17일 1만4936명이 우리나라에 도착. 남한을 위해서 피흘려 싸운 터키는 741명이 전사하고 2068명이 부상했어요. 163명은 실종됐고 244명은 포로로 잡혀갔죠.
올해는 터키가 참전한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보은하는 마음으로 유영호 작가가 터키 부르사 시의 밀레 퍼블릭 공원에 미러맨(Mirror man)을 기증했어요.
미러맨(월드 미러)은 영화 ‘어벤져스2’에 등장하는 서울의 주요 장면 중 잠깐 등장하는 조각상이에요.
높이 4m에 무게 2톤에 이르는 미러맨은 , 부르사 시*, 주한 터키대사관, BEBKA (3개 도시-부르사,에스키셰히르,빌레지크 관광개발청), 터키항공, 유누스엠레 터키문화원 등이 지원했어요.
YTN은 미러맨 설치 기념 및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3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할 예정입니다. 미러맨을 보며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랍니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