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관광업계와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한 '서울 관광 회복 콘서트'가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렸다.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실내악 공연으로 서울관광플라자 1층 로비에서 5월 4일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약 1시간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관광업계의 회복을 기원하고 서울관광플라자를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 대상 사회공헌 행사로 기획됐다.
콘서트는 심포니 송(Symphony Song) 공연팀이 진행했다. 심포니 송은 2014년 창단하여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 단체 및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전문예술 단체로 지정된 오케스트라다. 심포니송은 지휘자 함신익 예술감독(사진 가운데 ▲)의 해설을 시작으로 헝가리안 무곡,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됐다.
콘서트에 연주곡들은 잘 알려진 한국 가곡 <첫사랑>을 포함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곡들로 구성돼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시민뿐 아니라 서울시관광협회, SK네트웍스, 서울 관광 스타트업 등 다양한 서울관광플라자 입주사가 참석하여 라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연주팀과 관객들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관객들인 공연 중 손뼉을 치고 몸을 흔들며 호응하였다. 특히 리베르탱고 공연 중에는 관객과 함신익 지휘자가 함께 탱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춰 주목을 받았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참석한 클래식 음악 공연이었다”라며 음악과 함께 하는 점심시간을 보내 뜻깊었다고 말했다.
길기연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는 “음악은 모두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라며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관광업계와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제 곧 서울관광의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계지원과 서울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관광플라자(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85)는 서울관광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21년 개관하여 서울관광의 컨트롤 타워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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