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이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유럽 미술 여행 전문사인 부산 블루 여행사와 함께 ‘플랑드르로 떠나는 미술 여행’ 토크쇼를 개최한다.
1월28일(토) 오후 5시, 포니정홀에서 유럽 미술 전문 해설가인 윤상인 대표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토크쇼에 대해 플랜더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번 토크쇼에서는 작은 면적의 플랜더스가 어떻게 3세기 이상 유럽 최고의 예술가들을 배출하고 예술계를 지배할 수 있었는지 흥미있는 플랜더스의 배경 문화와 예술, 역사를 들려준다. 수도 브뤼셀을 비롯해 안트워프, 겐트, 브뤼헤 등 거장들이 활동했던 주요 도시와 미술관, 그리고 이들의 작품에 대해서 깊이 있고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를 통해 플랜더스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매력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아울러, 1500 종류의 벨기에 맥주 중 이번 토크쇼 주제인 플랜더스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맥주를 무료 시음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트워프 성모 대성당_루벤스의 ‘십자가로 올려지는 예수’
윤상인 대표는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으며, 런던에서 거주하며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여행객들을 위해 영국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모던 등 유럽내 다양한 미술관 해설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기업체와 대사관, 갤러리,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및 온라인을 통해 유럽 미술과 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강의를 하고 있는 유럽 미술 전문가다.
플랜더스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플랑드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벨기에 북부 지역으로,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루벤스, 브뤼헐, 반 아이크를 비롯해 오늘날 플랑드르 화파로 알려진 수많은 거장 화가들을 배출하며 유럽 미술을 지배했다.
▲겐트에 있는 반 아이크의 제단화
토크쇼에 참가를 원하면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한국사무소(프로맥코리아)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명으로, 당일 불참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참가 예치금 1만원을 납부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토크쇼에 참석하면 예치금을 돌려준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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