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14시간 프랑스행 비행에도 끄떡없는…편안하고 스타일리쉬한 공항룩 ‘위뜨’의 발견
2023-04-24 13:00:55 , 수정 : 2023-04-24 14:36:3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한국에서 유럽까지 기본 14시간이라는 장거리 비행이 예정되면서 비행시 보다 편안한 복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프랑스 출장으로 장거리 비행이 예정됐던 기자에게 그 시간을 무엇보다 편한하게 해줄 수 있는 애슬레저 브랜드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에어프랑스로 프랑스까지 14시간 비행 전 선택한 옷차림은 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huit)의 스웨트 셋업 티셔츠와 골지 와이드 레깅스. 스웨트 셋업 티셔츠는 소매에 좁고 신 시보리로 마감처리해 동선 범위가 적은 이코노미석에서도 활동성을 높였다. 기내식 먹을 때나 기타 개인 활동시에도 방해가 되지 않았다. 골지와이드 레깅스는 안쪽 단단한 박음질 처리로 마감이 잘 되어 있고 소재가 가볍고 부드러워 다리에 압박을 주지 않았다. 

 

운동과 일상에 경계가 없어진 가운데 여행에서도 트레킹, 서핑, 러닝 등 취미로 운동을 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운동을 위해 여행을 떠나거나, 여행지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트렌드가 증가했고 바야흐로 여행 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트렌드 확산으로 애슬레저 웨어가 여행 필수품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여행지들이 숙소마다 실내, 실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고 물놀이하기 좋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여행객들이 짐을 쌀때 상당수가 애슬레저 웨어들을 필수로 챙긴다. 여행객 대부분이 여행 예약을 마치면 바로 어떤 옷을 입을지 생각하는 것은 기본 코스다.

전세계적으로 애슬레저 브랜드가 유행을 휩쓰는 가운데 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가 2020년 2월 한국에 론칭해 프리미엄하고 차별화된 프렌치 감성을 전파하며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위뜨(huit)의 2023 SS시즌 신상품인 골지 와이드 레깅스와 스웨트 셋업 티셔츠는 안성맞춤이었다.

위뜨는 애슬레저룩의 장점인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음을 두루 갖췄다. 위뜨 브랜드의 2023 S/S 시즌 NEW 캠페인 슬로건인 ATHLIFE(애슬라이프)는 Athleisure + Life(애슬레저+라이프)의 합성어로 운동과 일상의 경계 없이 어떠한 활동과 동작에도 자유롭고 편안한 움직임을 전달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그 어떤 브랜드보다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내세우고 있다.

 


▲골지와이드레깅스의 탄성도 체크시 잘 늘어났고 원래 상태로의 복원력도 뛰어났다. 와이드라고 해도 무조건 통이 넓지 않아 와이드 팬츠 특유의 핏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때문에 편하면서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스웨트 셋업 티셔츠는 캐주얼한 자수 포인트로  답답한 기내에서도 ‘기내 룩’이나 ‘공항 룩’에 경쾌함을 더해 줬다.

위뜨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소재 ‘티챠(TITCHA)’는 50년의 역사의 노하우를 기본으로 24시간 지속되는 극강의 편안한 착용감과 입는 순간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이라는 특징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소재가 주는 느낌 역시 편안해 예민한 이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색 역시 은은한 채도로 튀지 않으면서 본래 가지고 있는 옷과도 이질감 없이 어울려 자연스러운 코디가 가능했다.

단독 착용도 되지만 루즈핏으로 다양한 이너와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날씨와 기온이 오락가락하는 유럽에서 옷을 갖춰입는데 유용한 아이템이었다.

너무 길지도 그렇다고 크롭처럼 너무 짧지도 않은 골반까지 오는 기장으로 체형도 커버할 수 있고 트렌디한 코디 연출이 가능하다. 소매 원단에도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가 적용되어 활동성을 높였고 소매라인에 스티치라인은 경쾌한 느낌도 자아냈다. 왼쪽 가슴에 자수 포인트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옷의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이코노미석으로 장시간 비행하는 경우 하의는 보다 편한 의류를 입어야 하는데 가벼우면서도 다리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는 위뜨의 골지 와이드 레깅스는 보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대부분 비행할 때 편안함을 위해 레깅스를 착용하는 경우가 높아졌지만 레깅스 소재나 텐션에 따라 다리를 압박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주의깊은 선택이 요구된다. 하지만 골지 와이드 레깅스는 텐션감 높은 골조직 소재와 와이드핏으로 압박감이 없고 소재도 가벼워 기내에서의 높아지는 기압에도 다리를 편안하게 둘 수 있었다.

게다가 써머용 골지 원단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착용하는 시간동안 쾌적함이 유지됐다. 비행 중간에 잠시 일어나 기내 한켠에서 스트레칭을 할 때도 사방으로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이 가능했다.

평상시 외에도 실내외 운동할 때 착용해도 동작에 무리가 없을 정도였고 뒤에는 빅 포켓으로 실용적인 기능도 살렸다.

후면에 만들어진 빅포켓에는 입국 심사시 여권 등 자주 꺼내고 넣어야 하는 물건들을 잠시 수납하기도 좋았다. 해당 디자인 덕에 공항이나 기내에서 착용해도 운동복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일반 바지를 입은 것으로 봤다.

한국도 그렇지만 해외에서도 운동하는 때 외에 레깅스 착용은 공공장소에서 예의나 공중도덕으로 논하는 요즘 위뜨의 골지 와이드 레깅스 팬츠는 일상복처럼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비행시간 연착, 경유 등으로 공항에서 대기가 발생하거나 장시간의 비행에도 편안하게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스웨트 셔츠 스타일은 연령대 관계없이 일상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1968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위뜨’는 프렌치 전통의 프리미엄 애슬레저 웨어로 프랑스어로 숫자 8을 나타내는 동시에 무한대 ‘∞’를 상징한다.

무한한 자유, 건강,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과 함께하는 위뜨의 비전은 높은 기술력과 입체적인 패턴을 통해 마치 하나의 퍼포먼스로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단순히 운동복이 아닌 어떤 체형에 어울리는 핏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착용하는 여성 스스로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되찾아주는 역할도 자처한다.

프랑스 파리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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