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본골프, 버드와이저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 출시
2023-10-29 23:56:45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말본골프(Malbon Golf)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Budweiser)’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 

 

버드와이저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에 첫 협업을 한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태생의 글로벌 맥주 버드와이저는 ‘킹 오브 비어(King of Beers)’ 슬로건 아래 아메리칸 라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말본골프와 버드와이저의 만남은 혁신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양사의 철학이 공유된 협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본골프 측은 설명했다. 파티, 음악, 패션 등을 넘나들며 자유, 도전정신, 열정의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버드와이저와 골프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정형화된 실루엣, 컬러를 탈피해 독창적 스타일을 제시하는 말본골프 철학이 맞닿아 특별한 패션아이템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것. 

 

‘말본골프X버드와이저’ 협업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상징인 심볼 컬러, 로고 등 디테일의 상호 유기적인 조화가 눈길을 끈다. 레드, 블랙 컬러와 왕관 장식 등 버드와이저 브랜딩에 말본골프 레터링 로고, 그린 컬러의 절묘한 조합은 양사의 협업 컬렉션임을 은유적이고, 세련되게 풀었다. 전반적으로 복잡한 디자인을 절제하고, 정제된 클래식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며,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로서 말본골프의 철학을 잘 담은 것도 특징이다. 

‘말본골프X 버드와이저 협업 컬렉션’은 맨투맨, 반집업 아노락 자켓, 티셔츠, 니트 가디건, 모자, 헤드커버 등 총 18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총 3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주력제품 맨투맨은 양사 로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세련된 아트웍이 눈에 띈다. 버드와이저의 이니셜 ‘B’ 상단에 ‘King of Beers’를 상징화한 왕관 디자인과 말본골프 로고 자수 패치는 각 브랜드의 역사와 현대의 만남을 상징한다. 부드러운 크림아이보리 컬러 바탕에 말본골프의 상징인 그린 컬러와 버드와이저의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로 새긴 자수 로고는 클래식한 감성을 더한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골프웨어 뿐 아니라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로 손색없다. 

 

반 집업 아노락 자켓은 레드와 블랙 간의 원색 대비로 강렬하면서도 스포티함이 특징이다. 숏츠와 셋업으로 나와 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 복으로도 손색없다. 케이블 조직의 니트 가디건은 견고하고 탄탄하며, 블랙을 주력 컬러로 소매와 허리 단에만 간결한 레드로 포인트를 줘,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말본골프X 버드와이저’의 한정판 협업 컬렉션은 10월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는 경계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오픈 런을 일으켰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골프(New Balance golf)와의 협업을 비롯해, 미국의 유명 힙합 레이블 글로 갱(Glo Gang), 세계적 스케이트보더 프로선수인 션 말토(Sean Malto)가 기획에 참여한 미국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걸스케이트보드 (Girl Skateboards) 등 매년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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